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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시즌은 전체 공연이 하나의 흐름으로 관통하도록 기획했다. 피아니스트로 활동할 때도 시작과 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인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뒀던 김선욱은 경기필의 2024년 프로그램도 하나의 긴 호흡으로 계획했다. 김선욱 지휘자와 경기필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는데,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익숙한 레퍼토리와 도전적인 작품을 적절히 배치하고 협주곡과 교향곡의 결을 달리해 신선함을 더했다.
경기필 첫 정기연주회는 베토벤으로 시작한다. 지휘자와 연주자가 서로 알아가는데 베토벤 음악은 근본이자 기초라는 판단에서다.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브람스와 리스트, 또한 리스트와 연결된 바그너, 바그너와 연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, 슈트라우스와 연결된 말러, 이 모든 작곡가들과 연결된 버르토크까지 음악사에서 한 부분을 담당했던 작곡가들을 2024년 한 해 동안 조망할 예정이다.
김선욱 지휘자는 “저는 지금까지 ‘살아있는 음악’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해왔는데 지난 6월 경기필을 지휘할 때 저와 음악적 지향점이 같은 오케스트라라서 그 여운이 오래남았습니다. 경기필과 함께하는 2024년은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,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”고 소감을 말했다.
김선욱 지휘자는 벌써 2025년 프로그램과 협연자도 거의 구상을 끝냈을 정도로 첫 예술감독으로서 가지는 자세가 남다르다. 변화의 중심에 선 경기필과 김선욱의 행보가 기대된다.
자세한 내용은 gg_philharmonic 또는 neoam1224에서 확인 가능하다.
